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금융위원회는 21∼24일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상담 예약을 받은 결과, 예약가능인원의 약 98%인 2만5144명이 상담신청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1만7225명, 콜센터 접수가 7919명이었다. 3094명은 0.5%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상담예약자는 27일부터 4월21일까지 신청한 날짜에 해당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액생계비 대출상담 및 신청을 하면 된다.
상담예약 접수는 매주 수∼금요일 이뤄지며, 다음 신청일은 29∼31일이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대출프로그램이다.
금융위는 예약첫날인 21일 상담예약 신청자가 몰리자, 당초 예약가능기간 단위를 1주에서 4주로 변경했다.
대출한도는 100만원으로 최초 50만원을 빌려주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면 추가 50만원을 대출해준다.
이자는 연 15.9%이며,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성실상환시 연 9.4%까지 낮아진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오프라인 창구상담을 통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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