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9월부터 창원·여수·포항으로 노선 확대
SRT, 9월부터 창원·여수·포항으로 노선 확대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3.04.04 14:5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전선·전라선·동해선 연결 하루 4회 운행…“지역 주민 380만명 편익 혜택”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오는 9월부터 SRT(수서고속철) 운행이 기존 경부·호남고속선에서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으로 확대된다.

운행 횟수는 각각 하루 4회(왕복 2회)씩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철도산업위원회와 당정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당 지역에서는 수서발 고속열차의 운행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수서발 경전선 운행을 공약하기도 했다.

SRT 확대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현재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이용자들은 수서역으로 가는 고속열차를 타려면  동대구역이나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까지 가서 별도 차편으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국토부는 SRT 운행 확대로 지역 주민 380만명 이상이 고속철도 서비스 혜택을 보고, 지역 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R은 선로용량, 차량,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에서 각각 하루 4회씩(왕복 2회) SRT를 운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철도사업자의 자격 적격성, 사업계획 적정성, 철도교통의 안전성 등을 검토해 이상이 없을 경우 노선 면허를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SR은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인 평택~오송 구간이 2027년 2복선화(상·하행 복선 추가 건설)되고, SRT 차량 14편성을 추가 도입하게 되면 해당 노선의 열차 증편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