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64)이 자신이 수령한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전액을 올해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배당금 전액 기부를 약속한 뒤,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배당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한 금액은 16억원, 13년간 누적 기부액은 총 298억원이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나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계열사간 협력을 통해 40만명이 넘는 인재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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