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1개월만에 900선 돌파…코스피도 2577.49로 상승
코스닥 11개월만에 900선 돌파…코스피도 2577.49로 상승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3.04.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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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플레 둔화에 투자심리 개선”…원‧달러 환율 11.5원 내린 1298.9원
국내 증시가 거래를 마친 14일 오후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14일 국내 증시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의 영향으로 강보합을 보이며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1개월 만에 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83포인트(0.38%) 오른 2571.49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8.44포인트(0.72%) 오른 2580.10으로 출발해  258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71억원, 24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1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이날 물가 둔화 추세를 확인하며 상승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1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33%), 나스닥지수(1.99%) 모두 상승 마감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강세 재료가 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5% 하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보합(0%)보다 더 크게 떨어진 것이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한 데 이어 도매 물가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인플레이션 둔화 관측과 긴축정책 완화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5원 내린 1298.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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