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유업의 '건국우유'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건국유업이 '건국우유'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일부 제품에서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에 따라 자진회수를 결정했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충북 음성군 대소면 소재)은 건국우유 200㎖ 중 유통기한이 6월3~4일인 것과,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180㎖ 제품 중 유통기한이 6월3~5일인 제품을 자율 회수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해당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구입한 소비자도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해당제품에 대해 현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문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건국유업도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일부제품에 이미·이취 가능성이 있어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우선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제품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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