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부회장' 김동관 "한화오션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정상화 집중"
'방산 부회장' 김동관 "한화오션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정상화 집중"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3.06.08 10:4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해공 방산기업 도약에 "이윤추구보다 국가안보·세계평화 기여"
MADEX 한화오션·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 전시관 찾아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40)은 7일 "새 가족이 된 한화오션에 대해 많은 투자와 중장기적인 전략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한화오션의 경남 거제 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부산 벡스코에서 막 오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의 한화오션 부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김 부회장은 새롭게 그룹에 합류한 옛 대우조선해양인 한화오션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이 꾸린 전시관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한화오션 부스에서 "한화오션이 잠수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수상함 분야에서도 역사와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강점이 잘 드러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취재진과의 간담회에서 한화오션 구조조정 구상에 대해 "현재는 한화오션의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 어쩔 수 없이 조직을 떠난 분들을 다시 모으고 추가채용으로 나아갈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거제 사업장을 방문해 많은 분을 뵐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한화오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기업 한화의 비전에 대해 "단순히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기보다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국제정세 아래 세계 평화에 기여할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방산 역사를 확대해나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