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 댓글, ‘실시간 소통’으로 변경…“24시간 후엔 사라져”
다음 뉴스 댓글, ‘실시간 소통’으로 변경…“24시간 후엔 사라져”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3.06.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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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 대표, 부적절한 댓글 사라지지 않는 문제점 해결 목적”
다음 뉴스 댓글이 8일부터 실시간 소통 방식인 ‘타임톡’으로 바뀌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의 뉴스 댓글이 8일부터 실시간 소통 방식으로 바뀌었다.

카카오는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가 ‘타임톡’으로 개편됐다고 밝혔다. 타임톡은 기존 추천순, 찬반순 정렬이 아닌 실시간 채팅 방식으로 이용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시간 제한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카카오는 각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4시간이 지나면 대화는 모두 사라지는 것이다.

다음 관계자는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지나치게 대표로 부각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타임톡이 종료된 기사에는 댓글을 작성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이 쓴 댓글을 확인할 수 없다.

카카오는 다만 개인이 작성한 댓글에 대해 별도의 저장(백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타임톡 적용 이전에 작성한 댓글의 백업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5일까지다.

카카오는 타임톡에도 기존의 게시물 관리 정책을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 비방, 욕설, 선정적인 내용이나 광고 홍보성 내용 등을 올릴 경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카카오는 댓글 중 욕설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메시지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하는 '세이프봇'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그동안 선택 옵션이었던 세이프봇이 모든 댓글에 일괄 적용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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