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2천억원 발행
우리금융지주,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2천억원 발행
  • 정연주 기자
  • 승인 2023.09.01 15:5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행금액 2000억원 초과하는 7000억원 수요모집...우리금융지주 발행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연주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천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형식으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 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

발행일은 오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7천억원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의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신종자본증권 2천억원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9bp(1bp=0.01%포인트)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불안요인이 잠재한 가운데 고금리 지속으로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주사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