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40만원대 고가 아웃도어 재킷,세탁후 기능저하"
"30만∼40만원대 고가 아웃도어 재킷,세탁후 기능저하"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3.09.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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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8개 브랜드제품 시험·평가…"제품별 기능편차"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국내에서 판매중인 유명 아웃도어 재킷의 기능에 일부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에서는 몇차례 세탁후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도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개 아웃도어 브랜드 재킷을 대상으로 한 품질시험·평가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우선 비나 눈이 재킷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내수성 시험에서 평가대상 브랜드 모두 원단부위는 대체로 우수했다.

다만,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 제품은 봉제부위의 내수성이 원단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투습성 시험에서는 노스페이스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네파, 밀레, 아이더, 컬럼비아,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등 6개 제품은 우수등급에 다소 못미치는 '양호' 수준이었다. 블랙야크 제품은 '보통'으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물이 표면에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발수성(0∼5급으로 평가)의 경우, 세탁 전에는 모든 브랜드 제품이 최우수 등급인 5급을 기록했다.

하지만 7회 세탁후에는 블랙야크 제품의 발수성이 2급까지 낮아지는 기능저하 현상이 나타났다. 네파와 컬럼비아 제품도 그 정도가 크지는 않았지만, 세탁후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잡아당겼을 때 찢어지지 않는 정도를 나타내는 인열강도는 블랙야크와 코오롱스포츠 제품이 가장 우수했고, 밀레제품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이밖에 반복 사용되는 지퍼의 내구성, 땀이나 햇빛에 의한 색상변화, 세탁에 의한 오염, 사용성 등은 모든 브랜드가 관련기준을 충족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평가대상 제품은 시중에서 29만9000원∼48만9000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비교평가 내용은 소비자24(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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