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실질임금 356만4천원…다섯달째 작년보다 낮은 수준
7월 실질임금 356만4천원…다섯달째 작년보다 낮은 수준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3.09.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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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조사…8월 종사자 작년보다 34만명↑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서울 가장 높고 대구 가장 낮아
26일 세종시 청년취업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기업 일자리 부스 등을 돌아보고 있다. 
26일 세종시 청년취업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이 기업 일자리 부스 등을 돌아보고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물가상승 등으로 실질임금이 5개월 연속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3000원으로 지난해 동월(391만9000원) 대비 1.1% 올랐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6만원(1.4%) 상승한 421만3000원, 임시·일용근로자는 1만4000원(0.8%) 하락한 174만5000원을 받았다.

올해 2월 잠시 반등했던 실질임금은 다섯달째 지난해 동기 하락세를 기록했다. 7월 실질임금은 356만4000원으로 1년 전(360만4000원)보다 1.1% 떨어졌다.

1∼7월 누계기준 실질임금도 지난해 동기(361만2000원)보다 5만3000원(1.5%) 하락한 355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1년 4월이후 이어진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8만6000명으로 지난해 동월(1954만2000명) 대비 34만4000명(1.8%) 늘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10만1000명 늘었다. 숙박음식업이 6만1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4만3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8000명, 건설업은 3000명,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공급업은 1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입직자는 9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8000명(1.9%) 줄었다. 같은 기간 이직자는 4만4000명(4.8%) 늘어난 94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고정사업장이 없는 가사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노동부는 이날 시도별 근로실태 조사결과도 공개했다. 올해 4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서울이 478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울산(471만7000원), 경기(415만9000원), 세종(409만7000원), 충남(402만8000원), 경북(396만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358만8000원), 강원(355만5000원), 제주(336만2000원)였다.

근로시간은 경남이 169.3시간, 울산이 167.7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부산이 160.2시간, 대전이 158.7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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