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국감 증인 출석 3일 앞두고 해외출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국감 증인 출석 3일 앞두고 해외출장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3.10.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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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때 해외골프 접대" 의혹…"5월부터 기획된 출장…불출석 사유서 제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해외골프 접대 논란으로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국감을 앞두고 돌연 해외로 출장을 떠났다.

교육위는 최 회장을 11일과 26일 증인으로 잇따라 부르기로 했다. 최 회장은 지난 8월 태풍 ‘카누’가 덮쳤을 무렵 해외에서 사외이사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교육위는 사외이사 중 국립대와 사립대 교수가 포함됐다는 점을 들어 최 회장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을 따져 물을 계획이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국감 증인 출석 예정 3일 전인 지난 8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최 회장은 1일주일간의 출장 기간 동안 영국 런던 등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회사의 미래 사업 진행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최 회장은 투자사 유치를 위한 IR을 위해 해외로 3일전 쯤에 출국했다"면서 ”이번 출장은 5월부터 기획됐으며 지난 6월 미국에서 가진 IR 행사에 이은 경영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교육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국감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의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에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골프를 치고 미술 전시회를 관람했다는 이유에서다.

2021년 국감 당시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탄소중립 실행 계획, 철강제품 가격정책 등 상생안에 대해 질의하기 위해 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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