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박정희 추도식 참석…“정신·위업 되새겨야”
윤 대통령, 박정희 추도식 참석…“정신·위업 되새겨야”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3.10.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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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외국 정상들에게 '박정희 공부하라'고 권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참석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장녀인 박근혜 전 대통령도 추도식에 11년 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지금 세계적인 복합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산업화의 위업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는 이 자리에서 그분의 혜안과 결단과 용기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저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92개국 정상을 만나 경제협력을 논의했다"면서 "박정희 대통령이 이룬 압축성장을 모두 부러워하고, 위대한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정상들에게 "박정희 대통령을 공부하라, 그러면 귀국의 압축 성장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추도식이 끝난 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묘소를 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4박 6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현충원을 찾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치의 본질인 민생에 가장 근접했던 지도자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추도식 참석은 이러한 각오를 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도식에는 유족과 정재호 민족중흥회장,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두현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민족중흥회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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