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여명 분재국화전시회 개최...‘분단의 아픔'과 '치유의 향'이 가득
제3회 여명 분재국화전시회 개최...‘분단의 아픔'과 '치유의 향'이 가득
  • 정연주 기자
  • 승인 2023.10.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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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현 회장 "철원의 아픔을 국화의 아름다운 향이 가득한 분재국화로 재탄생시켜 아픔을 치유해 보자"
제3회 여명분재국화전시회 개막식에서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그래미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정연주 기자] 재단법인 행복세상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그래미가 주관하는 제3회 여명분재국화전시회 개막식이 31일 강원도 철원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관한 주식회사 그래미 남종현 회장은 "가장 처절했던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철원의 아픔을 국화의 아름다운 향이 가득한 분재국화로 재탄생시켜 과거를 회상하며 아픔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펼쳐지는 제3회 여명 분재국화전시회에서는 포탄 속에 피어난 국화, 탄피와 수통 등 그 당시 사용했던 흔적들을 국화와 함께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180점에 달하는 아름다운 가을의 향기, 분재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00년 만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아가베 아테누아타’ 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31일 제3회 여명 분재국화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그래미 제공>

그래미측  "볼거리 풍성한 이번 전시회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꽃이 용의 혀를 닮아 용설란이라고도 불리우며 그 모습이 여우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서양에서는 ‘여우 꼬리 아가베’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아가베 아테누아타’ 는 100년에 한 번 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꽃을 보기 힘들어 이 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또 극락조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꽃, 극락조화도 전시됐다. 신비, 영구불멸, 영원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는 극락조화는 극락조라고 하는 새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상당히 크며 꽃말처럼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한 채 여러 개의 꽃이 핀 모양은 마치 새가 날개를 편 모양같이 아름답다.

그래미 관계자는 "강원도 최북단에서 펼쳐지는 분단의 아픔과 치유의 향이 가득한 분재국화와 소원을 이루어 주는 용설란, 신비한 아름다움 극락조화가 전시돼 있다"면서 "볼거리 풍성한 제3회 여명분재국화전시회를 통해 계속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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