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마트 하월곡점에 1호점…“고객 중심 실용적 제품으로 한국시장 공략”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일본 최대 가구 브랜드 니토리가 한국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토리코리아는 오는 23일 이마트 하월곡점에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니토리코리아는가격보다 실용성에 기반을 둔 고객 밀착형 전략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대가족보다 소가족 중심의 일본 환경을 반영한 아기자기한 가구 제품과 대형 규모의 제품까지 다양하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니토리 가구는 아담한 크기와 더불어 수납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누키 케이고 니토리코리아 대표는 “우리의 강점은 고객이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매장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번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내년 4월까지는 최소 3~4호점 오픈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32년까지는 전 세계 3000개 매장, 글로벌 매출 3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0년 안에 200개 점포를 출점하겠다”고 말했다.
하월곡점 1호점의 규모는 약 900평에 달하며 접이식 매트릭스를 비롯해 베개, 토끼털 러그, N폴더&인박스, N컬러박스&N클릭, 빨레건조대, 에클레, 식탁, 소파, 소파배드, 수납침대 등 다양한 중소형 가구들과 리빙·인테리어 제품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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