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PB제품 44.1%가 가격 올라…슈링크플레이션 사례도"
"대형마트 PB제품 44.1%가 가격 올라…슈링크플레이션 사례도"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12.27 10:41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조사…용량 줄인 제품은 9개
대형마트 3사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지난 10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자체브랜드(PB) 가공식품 742개 중 44.1%가 지난해보다 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383개 제품 중 197개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고, 롯데마트는 176개 중 71개, 홈플러스는 183개 중 59개 가격이 각각 인상됐다.

값이 내린 것은 85개였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을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사례도 9건 있었다.

이마트 PB 브랜드 피코크의 '맛있는 순대'는 지난해 조사에서 1200g에 8980원에서 올해 1000g으로 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용량 대비 가격이 20%가량 인상된 셈이다.

롯데마트 PB 요리하다의 '모짜렐라 치즈볼'은 360g에 6490원이었는데 이번에 용량이 336g으로 줄었다.

이밖에 이마트 노브랜드 '밀크초콜릿', 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스위트칠리소스', '달콤고소짱스낵', '클래식 돈까스소스', 요리하다 '물만두', '고기왕만두', '얇은피 김치왕만두' 등도 양이 줄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PB 가공식품 1370개 중 가격비교가 가능한 상품 742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품절이나 브랜드명 변경 등으로 비교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B상품의 경우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제조사나 제품명 등을 바꾸면서 가격도 올리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들이 가격인상 여부를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성비를 앞세운 대형마트 PB상품도 매년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