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주식가치 14조,증가분 3조 1위...삼성일가 1∼4위 유지
이재용 주식가치 14조,증가분 3조 1위...삼성일가 1∼4위 유지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3.12.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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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코어,상장사 주식부호...이재용 1년새 약 3조 늘어
주식부호 100인 지분가치 19조,20%↑…에코프로 이동채 前회장 '톱10' 진입
네덜란드 출장 마치고 귀국하는 이재용 회장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 이상 늘어났다.

특히 올해 이차전지 관련기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등이 '1조 주식부자'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29일 기준 주식부호 100인의 지분가치 99조4605억원과 비교해 19.5%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증가세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236.40에서 2602.59로 16.4% 상승한 것을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679.29에서 848.34로 24.9% 상승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이차전지 관련기업 주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대장격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전 회장은 국내 주식부호 '톱10'에 신규진입하며 대기업 총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전 회장의 지난해 말 기준 지분가치는 5018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541.6% 증가한 3조2196억원으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의 주식부호 순위도 지난해 47위에서 올해 8위로 수직 상승했다.

류광지 회장도 지분가치가 5491억원에서 2조3849억원으로 334.3% 늘면서 주식부호 순위가 39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이외에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이채윤 리노공업 사장 등도 새로 지분가치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가치는 14조6556억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9조2309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7조187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조31억원으로 삼성 총수일가가 국내 주식부호 상위 1∼4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1년간 지분가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주식부호는 이재용 회장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화재 등의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하면서 1년 동안 주식가치가 2조9821억원(25.5%) 늘었다.

이어 이동채 전 회장(2조7178억원↑), 홍라희 전 관장(2조5279억원↑), 류광지 회장(1조8358억원↑), 곽동신 부회장(1조6877억원↑),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1조6168억원↑), 이부진 사장(1조4563억원↑), 이서현 이사장(1조1776억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9392억원↑) 등의 순으로 올해 지분가치가 많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조정호 회장의 지분가치가 늘어난 것은 지난 4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기업가치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반면 주식부호 상위 20인 중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는 하락했다.

김범수 창업자의 경우 올 하반기 잇따른 카카오의 불공정 논란으로 지분가치(3조952억원)가 지난해보다 1.4% 감소하며 순위도 7위에서 9위로 밀렸다.

최태원 회장은 지분가치(2조2750억원)가 7.4% 줄며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12위로 하락했다. 서경배 회장도 지분가치(2조1426억원)가 14.2% 감소하며 지난해 9위에서 올해 15위로 밀려났다.

김창수 F&F 회장,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등은 지분가치가 줄면서 주식부호 '톱 20'에서 제외됐다.

김택진 사장의 경우 엔씨 주력게임인 '리니지' 시리즈 인기가 주춤하고 게임업종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지분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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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던진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2023-12-27 14:15:02
삼성연세대비리십년이다. 2019년 강상현연세대교수 이매리
방통위국감위증 정정보도필수다. 김병철판사님 고맙습니다.
부산지검 23진정 327호 중앙지검 23진정 1353호 중앙지검
23 진정 1819호 2020 고합718 2022 고합916번. 십년무고죄다. 이재용회장에게 계란던진 이매리가짜뉴스들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 언론징벌이다. 공익신고2년이내다. 2019년에도 사기친 언론법조인들 반부패사건이다. 언론조정불성립 문서
26개이상 이매리 하나은행계좌로만 십년사기이억입금먼저다. 메디트회사와 김병철판사님이 좋다고 삼성전자법정에서 피해자진술조서작성했다고 처벌불원서는 받지말고 엄벌해달라고 판사님들께 손들고 말씀드렸다. 형사조정실 날짜잡자.
배상명령제도도 가능하다. 연세대언홍원도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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