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내달 日 닛케이포럼 참가…한일 경제협력 논의할듯
최태원,내달 日 닛케이포럼 참가…한일 경제협력 논의할듯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4.04.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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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63·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닛케이 포럼에 참가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5월23∼24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닛케이 포럼에 연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최 회장의 포럼 참석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미국 대선 등 주요국에서 중요선거가 예정돼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중동사태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아시아가 어떤 리더십을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장완석 동아시아·아세안 경제연구센터(ERIA) 이코노미스트 등 3명이 연사로 참가한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등 아시아 여러 국가 정부 인사들과 학계 관계자들도 연설을 맡는다.

최 회장은 전부터 미중 갈등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한국과 일본이 경제블록을 형성하는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을 제안해 왔다. 

이번 포럼에서도 이를 포함한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비중 있게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한국과 일본이 고령화, 인구감소, 낮은 경제성장률 등 공통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유럽연합(EU)과 같은 경제협력 모델"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한일은 경제적으로 실질적 경쟁자가 아니며, 호혜적 관계형성이 가능하다"면서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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