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3‧4분기까지 남아있을 것”…거취 논란 일축
이복현, “3‧4분기까지 남아있을 것”…거취 논란 일축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4.04.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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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회의서 “처리해야 할 현안 산적…흔들리지 말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3~4분기까지는 금감원에 남아있겠다며 최근의 대통령실 합류설을 부인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최소한 3~4분기까지는 (거취에) 일절 변동이 없으니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것이다.

이어 "그동안 추진했던 업무 중 마무리할 것도 많이 남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다"면서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으니 직원들은 흔들리지 말고 하고 있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사정기관에 다시 돌아갈 마음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최근 거취를 두고 말이 많아지자 직원들이 동요할 것을 우려해 열심히 업무에 집중해달라는 취지로 이 같이 말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최근 예정됐던 공식 일정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주목받았다. 

지난 16일 예정된 금감원 임원회의를 전격 취소하는가 하면 대형 증권사 사장들과의 오찬 자리에도 불참했다. 17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 원장이 대통령실에 신설되는 법률수석비서관으로 갈 것이라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 원장은 이후 공식 행사에서 거취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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