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총회서 단독 입후보 당선…민주당, 과반 득표 사실만 공개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이재명계’인 3선의 박찬대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2대 총선 당선자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단독 입후보 해 무기명 찬반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민주당은 찬성표가 과반인 사실만 공개했고, 구체적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투표 전 정견 발표에서 "일할 기회를 주시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면서 "일하면서 싸우는 민주당, 행동하는 민주당이 돼 국민께서 정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단독 입후보한 후보가 당선된 것은 열린우리당 시절인 2005년 당시 정세균 의원이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후 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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