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500대 기업 진입 ‘커트라인’ 8년 만에 낮아져
경기 침체에 500대 기업 진입 ‘커트라인’ 8년 만에 낮아져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4.05.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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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감소에도 ‘부동의 1위’…현대모비스·LG화학 '톱10' 신규 진입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는 척도인 매출 하한선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매출이 전년보다 14% 이상 줄었지만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은 1조2969억원으로 전년(1조3086억원)보다 117억원 감소했다.

매출 하한선이 직전 연도보다 낮아진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500대 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총 3902조6459억원으로 지난해 4059조7544억원보다 3.9%(157조1085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2조2467억원으로 지난해 236조354억원보다 14.3%(33조7887억원)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258조9350억원)이 전년보다 14% 이상 줄었지만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매출이 늘어난 현대모비스(6위‧59조2544억원)와 LG화학(7위‧55조2498억원)은 500대 기업 상위 10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다.

CEO스코어 제공

500대 기업 중 지난해보다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에코프로비엠의 자회사인 에코프로이엠이이다. 

에코프로이엠은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세운 양극재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매출은 3조7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7659억원(88.1%) 증가하면서 346위에서 193위로 153계단이나 상승했다.

500대 기업 중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세운 양극재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이로 집계됐다. 에코프로이엠의 지난해 매출은 3조7713억원으로 전년 대비 88.1%(1조7659억원) 증가하면서 346위에서 193위로 153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반면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48조6075억원)이 전년 대비 17.0%(9조9246억원) 줄면서 7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메리츠증권 역시 지난해 매출(47조4483억원)이 전년 대비 16.8%(9조5893억원) 감소해 8위에서 13위로 내려앉았다.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42곳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항공, CJ CGV, 강원랜드 등 여행·여가 관련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재진입했다.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스티엠과 전기차 부품 기업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전자결제 관련 기업 네이버파이낸셜, 비바리퍼블리카, KG이니시스 등도 약진하며 5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다.

동국홀딩스, KG에코솔루션, OCI홀딩스, 현대지에프홀딩스, DN오토모티브, 한국콜마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매출액 기준이 연결에서 개별로 변경돼 500대 기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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