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등극한 페이커 이상혁..."LoL,삶을 배우는 계기 됐다"
'전설' 등극한 페이커 이상혁..."LoL,삶을 배우는 계기 됐다"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4.06.07 11:4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 선정…벤츠,특별제작 자동차 선물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T1의 '페이커' 이상혁(28)이 "LoL은 내게 삶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난 10년을 회고했다.

페이커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전설의 전당' 헌액행사에서 "10년이 길다고 이야기하는데, 긴 인생에 비하면 짧다고 생각한다. 그 짧은 순간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3일 LoL e스포츠 최초로 '전설의 전당' 브랜드를 공개하고 페이커를 초대 헌액자로 선정했다.

오상헌 라이엇게임즈 아시아태평양 e스포츠 총괄은 "페이커는 LoL e스포츠가 성장하는 원동력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며 최고의 성과를 냈다"며 "선수로서 뿐아니라 인간 이상혁 또한 팬들이 추앙할 만한 인성을 보여주며 안팎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이상혁이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로부터 '메르세데스-AMG SL 63' 차 키와 그림을 선물 받고 있다.
이상혁이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로부터 '메르세데스-AMG SL 63' 차 키와 그림을 선물 받고 있다.

존 니덤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부문 사장도 영상축사를 통해 "당신은 가장 위대한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라며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이날 헌액식에서 페이커를 위해 특별제작한 자동차 '메르세데스-AMG SL 63' 열쇠와 기념 일러스트를 선물했다.

바이틀 대표는 "저희의 경험과 열정, 장인정신을 담은 제품"이라며 "지금처럼 언제나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 나가 달라"고 격려했다.

페이커는 이날 전설의 전당 첫번째 헌액자를 상징하는 '01' 숫자가 적힌 유니폼에 직접 서명했다.

트로피 수여식에서는 T1 정회윤 단장과 김정균 감독이 축하 화환을 전달했다. 

이어 페이커와 함께 T1에서 뛰고 있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무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T1 선수들.왼쪽부터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 페이커,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2024.6.7
T1 선수들.왼쪽부터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이민형, 페이커,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는 앞으로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뜻을 밝히며 자신을 응원하는 전 세계 팬들에 영예를 돌렸다.

페이커는 "앞으로 계속 시련이 있을 것이고, 이를 이겨내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갖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며 "계속해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영감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3년 프로에 데뷔한 페이커는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며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LoL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힌다.

프로 게이머로 활동하며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인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통산 4회(2013·2015·2016·2023)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0회 우승을 거두며 두 대회 모두 최다 우승 기록자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