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귀거래사'…"현 상황 안타깝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귀거래사'…"현 상황 안타깝다"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4.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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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 회장 유지 잇고자 했지만 주주들과 협의 못이뤄"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57)은 17일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오너가 남매 갈등으로 퇴임하게 된 것을 두고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퇴임사를 올려 "회사의 성장, 특히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자 했지만, 경영복귀와 함께 회사 매각을 원하는 주주들과 진정성 있는 협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2021년 6월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누구나 다니고 싶은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창사이래 첫 적자를 1년 만에 극복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줬기 때문"이라며 "변화한 상황과 환경이 다소 낯설고 불편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업무에 임했던대로 해준다면 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이사로서 '흑자 전환'과 '격려금 지급'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며 "임시주주총회 개최로 늦었지만 올해도 진급대상자를 발표하고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새로 갖추고 임기를 마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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