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율 43%로 최고..배당수익률도 최고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24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오는 3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 21일 임시이사회에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 중 있을 밸류업 공시에는 시장친화적 자본관리 방안, 주주 환원정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토대로 적극적인 IR(기업설명)을 추진한다는 게 우리금융측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일례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10일 우리금융 지분이 기존 5.07%에서 6.07%로 1%포인트(p)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리금융의 전체 외국인 지분율은 약 42.8%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만 4.6%p 늘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현재 분기배당 실시로 배당 예측가능성이 커졌고, 배당수익률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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