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현장조사 왜...공정위 '지정자료 허위제출 의혹'
하이브 현장조사 왜...공정위 '지정자료 허위제출 의혹'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4.06.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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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지정 첫해에 조사선상 올라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올해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하이브가 지정자료를 허위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하이브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지정자료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사 현황, 친족 현황, 임원 현황 등 자료를 말한다.

공정위는 하이브가 제출한 지정자료에 허위나 누락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지난해 자산이 5조원을 넘어서며 올해 엔터테인먼트업 주력집단 최초로 공시집단에 지정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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