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인프라·원전 수주 85조원 지원…첨단분야 지원 5조 늘려
수출입은,인프라·원전 수주 85조원 지원…첨단분야 지원 5조 늘려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4.07.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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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운용방안 발표…인프라·조직혁신 방안도 제시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수출입은행이 인프라와 원전, 방산 등 전략수주에 향후 5년간 85조원을 지원한다.

건설 플랜트 등 초대형 수주관련 대출에 대한 금리우대도 강화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입은행 정책금융의 전략적 운용방안'을 4일 발표했다.

정부는 경제 블록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래산업 패권경쟁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해 수은에도 경제외교와 공급망 안보지원이라는 새로운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가하는 금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초대형 수주·미래성장산업 지원에 수은의 재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의 전략적 운용을 통해 수은이 국제협력 금융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확대된 수은의 법정자본금을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인프라·원전·방산 등 전략수주에 85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미래 모빌리티 등 69개 품목 첨단전략 산업에 대한 지원목표도 45조원에서 50조원까지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초대형 수주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해 건설 플랜트와 인프라 등 분야별 수주사업에 대한 금리우대를 확대하기로 했다.

개발금융 고도화를 위해 경제외교 지원용' K-파이낸스 패키지(Finance Package)'를 개발하고, 경제외교 관련 새로운 금융상품 도입도 추진한다.

하반기부터 원활한 공급망 기금지원이 가능하도록 심사조직 신설 등 제도를 정비하고, 향후 연간 최대 10조원까지 기금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출입 은행의 관리 인프라 강화 및 조직인력 혁신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채권 운용의 확대 및 조달 경쟁력 제고를 통해 자금관리를 체계화하고, 위험 점검절차 및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은 정책금융의 전체적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키우고, 중기 경영계획 및 중점부문 지원계획도 주기적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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