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대중 음식 가격도 1년 전보다 3.4~3.8%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아 6일 공개한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 평균 가격은 올해 6월 기준 1만659원으로, 작년 6월 1만269원보다 3.8% 올랐다.

국밥류는 8859원에서 9186원으로 3.7%, 우동류는 6402원에서 6620원으로 3.4%, 비빔밥류는 9310원→9645원으로 3.6% 올랐다.

반면, 떡꼬치류는 4169원에서 3949원으로, 핫도그류는 4303원에서 4110원으로 각각 가격이 내렸다.

도로공사 측은 "떡꼬치류, 핫도그류는 인기 간식 일부를 할인 판매하는 '알뜰 간식' 도입 이후 평균 가격이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휴게소 음식 물가 관리와 함께 서비스 질 향상이 병행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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