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모든 국내 시판 40종 전기차에 '배터리 정보공개' 권고
정부,모든 국내 시판 40종 전기차에 '배터리 정보공개' 권고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4.08.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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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배터리 화재사고에 국내외 7개사 자발적 정보공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기차 안전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기차 안전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시판하는 모든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국내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정보는 비공개 사항이다.

하지만, 최근 잇단 전기차 화재사고로 전기차 소유주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현대차, 기아차, 벤츠 등 7개사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자발적으로 공개했다.

국내 시판 40개 전기차 가운데 14개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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