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10일 사원총회를 열고 이준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57)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조선대부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원장은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1999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은행감독국장, 은행담당 부원장보,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부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연수원 관계자는 "이 원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전문가"라며 "은행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췄고, 합리적 사고와 강한 업무추진 능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의 임기는 1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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