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 LG유플러스 3사 20일부터 모두 영업…'이통 대전' 불꽃
SKT, KT, LG유플러스 3사 20일부터 모두 영업…'이통 대전' 불꽃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4.05.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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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출고가 인하·신규 요금제 등 다양한 마케팅 선보여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해제가 다가오면서 휴대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영업정지에 따른 실적 부족을 만회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가운데 신규 휴대전화 출시로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우선 포문은 오는 19일과 18일에 각각 영업정지가 끝나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연다.

KT의 경우 45일간의 영업정지를 마치고 지난달 27일부터 단독으로 영업을 하면서 휴대전화 출고가 인하 등의 정책을 토대로 번호 이동 '바람몰이'를 해왔다. KT는 영업재개 후 지난 8일까지 모두 13만3천여명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했다. 전산망 문제로 아직 등록하지 못한 가입자 등을 더하면 영업정지 기간이 이탈한 가입자(14만8천710명) 이상을 새로 유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발등의 불'이 떨어진 곳은 SK텔레콤. 이통3사가 번갈아 가면서 단독으로 영업한 가운데 SK텔레콤이 이 기간 이통 3사 중 가장 적은 14만명(번호이동 기준)을 유치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안팎에서 시장점유율 50%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이보다 많은 18만명을 유치했으나 최근 KT가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늘리면서 애써 유치한 고객을 빼앗기고 있다. KT의 단독 영업기간은 앞으로도 일주일 이상 남아있어 고객의 추가 이탈도 예상된다.

KT에 대응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반격으로 20일 이후 이통시장은 본격적인 경쟁이 예고된다.

여기에다 제조사들이 이달 하순을 전후로 주력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하는 것도 이통시장의 경쟁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신규 출시 단말기에는 국내 제품으로는 LG전자의 G3과 팬택의 베가아이언2, 해외 제품으로는 소니 엑스페리아Z2 등이 있다. 다음달 이후에는 삼성 갤럭시S5의 프리미엄 버전도 출시가 예상된다.

SK텔레콤의 경우 LG전자, 팬택 등과 출시 예정인 고사양 단말에 대한 출고가 인하 방안을 논의 중이다.

단말 가격 인하를 추진하는 기종으로는 G3, 베가아이언2 등 각사의 대표 모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고가가 인하되면 보조금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효과 때문에 가입 희망자의 수요가 몰린다.

SK텔레콤은 여기에 더해 영업 재개와 함께 신규 요금제 출시도 검토 중이다.

KT는 영업 재개를 맞아 휴대전화 교체 시 약정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축소한 '스펀지 플랜'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장기 고객이 LTE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박기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SK텔레콤도 영업 재개와 함께 가입자의 시선을 끌 만한 요금제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통사들은 서비스 경쟁도 지속한다. 영업 정지 기간에 기존 가입자를 유지하기 위해 내놓은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 기념 프로모션의 하나로 진행 중인 데이터 300MB 쿠폰 제공과 놀이공원,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제공 혜택을 이달 하순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이통사의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휴대전화 전문 사이트 등에서 스마트폰 구입이나 교체를 고려한다면 이통사들의 영업정지 종료 이후가 최적의 시점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등 영업 재개 이후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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