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과 대화 28~29께 진행”...근로복지공단 상대로 낸 행정소송서 완전히 손 떼
삼성전자가 백혈병 논란과 관련한 행정소송 보조참가를 철회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불승인 판정에 대한 총 10건의 소송 중 4건에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해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의 백혈병 산업재해 논란과 관련, 그동안 참여해온 행정소송에 대한 보조참가 신청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백혈병 피해 근로자와 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또, 삼성전자는 백혈병 이슈와 관련해 이른 시일 내에 협상을 갖자는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의 제안에 대해 28일 또는 29일 대화를 하자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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