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금융사기 보상해주는 상품 출시
국민은행, 금융사기 보상해주는 상품 출시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4.05.18 18:3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 무상 제공하는 'KB마음편한통장' 판매

 KB국민은행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사기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을 선보였다.

국민은행은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KB마음편한통장'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장을 만들 때 보험 가입에 동의한 고객은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제공하는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금융사기를 당해 계좌에서 예금이 인출되거나 신용카드가 도용된 경우, 금전적 손해에 대해 연간 500만원까지 보상한다. 보상받을 수 있는 금융사기는 스미싱·파밍·메모리해킹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물론 다른 은행 통장에서 금융사기로 예금이 인출된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중인 고객들도 일정요건을 충족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입 이후 6개월이 지나면 카드결제·급여이체·가맹점결제·연금수령 실적에 따라 보험이 자동 갱신된다.

4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충족해도 보험 갱신은 받을 수 있고 보험 갱신 기간은 6개월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금융거래를 통해 계획했던 목표나 약속이 금융사기로 깨지지 않도록 지켜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