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의 새 수장에 김주윤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가 낙점됐다.
흥국생명은 김주윤 사외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53년 출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금융 실무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08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전무를 역임한 후 2009년 7월부터 약 1년 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지난 3월부터는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흥국생명은 다음달 2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