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시장 영업 재개 하자마자 과열
이통시장 영업 재개 하자마자 과열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4.05.2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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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 공짜 등 단말기값 인하경쟁..번호이동 5만7154건..과열지표 2배 상회

이동통신 3사가 영업재개에 돌입하자마자 단말기 출고가 인하 경쟁을 벌이면서 통신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갤럭시 노트2를 24개월 약정으로 살 경우 단말기 값은 ‘0원’이다. 통신사들이 총력전을 벌이면서 번호이동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가 모두 영업을 재개한 지난 20일 번호이동 건수(알뜰폰 제외)는 5만7154건이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 기준으로 삼는 2만4000건의 2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이 단독 영업기간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6262명)의 4배를 웃도는 2만9489건을 모집했고, LG유플러스가 1만4883건, KT가 1만2782건을 유치했다.

이통사 간 뺏고 빼앗긴 숫자를 제외한 가입자 규모를 보면 SK텔레콤이 1만944건 증가했으며 KT와 LG유플러스는 1만21건, 923건 감소했다.

이통사들은 영업정지 45일간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 특히 불법 보조금 남발에 따른 제재를 피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해 출고가를 인하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가장 일찍 영업을 재개한 KT를 견제하기 위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새요금제와 단말기 가격 인하 등의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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