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필요없고 이제 손가락으로 해결한다
리모컨 필요없고 이제 손가락으로 해결한다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4.05.25 10:5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벤처기업 '원거리 터치 기술' 개발..허공에 손짓해서 TV켜고 화면전환 가능

허공에 손짓을 하는 것만으로 TV를 켜고 끄거나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원거리 터치 기술이 개발됐다. 이제 가정에서 리모컨이 사라질 날이 머지 않은 것이다. 

25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국내 한 벤처기업이 원거리 터치 제어 기술을 개발, 주인공의 손짓에 따라 움직이는 화면. 가상의 건물을 손짓만으로 돌리고 만질 수도 있는 이른바 영화에서 보던 기술이 현실에 등장했다. TV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손을 허공에 대고 가볍게 치자 전원이 켜지고, 손가락으로 원하는 동영상 메뉴를 가리키면 곧바로 재생된다. 

김석중  원거리 터치 기술 업체 대표는 "스마트폰의 터치는 아주 편한데 그런 걸 멀리서 구현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한 끝에 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의 핵심은 TV에 설치된 카메라가 사용자의 눈과 손끝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두 지점을 직선으로 연결해 가리키는 곳을 찾아 신호를 보내준다.

손동작 만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찾아내는 기존의 행동제어 기술은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손가락과 눈의 움직임을 동시에 분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무려 98%에 육박한다.
리모컨이 필요없는 수준이다.

원거리 터치 제어 기술은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아 주요 가전업체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가전제품이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 시대가 되면 TV외에 다른 가전제품에도 작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