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베가아이언2,엑스페리아Z2에 이어
최근 삼성전자와 팬택, 소니가 각각 갤럭시S5와 베가아이언2, 엑스페리아Z2를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도 G3를 28일 공개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6월 대전'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연간 2천만대 가량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들 전략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되지 않지만 한국 시장이 스마트폰의 격전지여서 각사가 경쟁력이 집약된 간판모델로 마케팅과 기술력을 과시하며 일대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G3의 출고가격을 89만9800원으로 확정했다. 보조금 27만원을 적용한 할부원금은 62만9800원으로 경쟁제품인 갤럭시S5나 베가 아이언2보다 각각 3만3000원, 11만6600원가량 비싸다.
업계에선 LG전자가 G3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초고해상도(QHD, 2560×1440픽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LG U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G3 디스플레이는 13.97㎝(5.5인치) QHD IPS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01이 적용됐고 램은 3GB이며 손떨림방지기술(OIS)이 적용된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G3는 두께가 8.95㎜이며 3000㎃h 착탈식 배터리를 채용했고 흰색, 타이탄, 골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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