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음-카카오 사전유출 의혹' 금융당국 "조사 검토"
금감원 '다음-카카오 사전유출 의혹' 금융당국 "조사 검토"
  • 김준희 기자
  • 승인 2014.05.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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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장감시 결과 확인한 후 조사착수 여부 결정"

다음커뮤니케이션-카카오 합병 사전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이 사전 모니터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국거래소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과 관련해 주가 이상변동이나 매매현황에 대한 조사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 통상적으로 거래소는 특정법인 조사유무에 대해 그 자체가 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언론에 이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다만 거래소는 특정 종목의 거래량이 급격히 많아지거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항상 시스템에 의해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에 사전정보 유출 의혹이 보도된 이상, 해당 종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도 본격 조사착수에 앞서 해당 사안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거래소의 시장감시 결과를 확인한 후 조사착수 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지난 16일부터 나흘 연속 약세를 보이며 21일 7만1600원까지 떨어졌던 다음 주가는 카카오가 합병 법인명인 '다음카카오' 도메인을 등록한 22일부터 오르기 시작해 사전정보 유출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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