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에 이어 가계대출 금리 '역대 최저'
은행 예금에 이어 가계대출 금리 '역대 최저'
  • 이보라 기자
  • 승인 2014.05.29 12:2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축성수신상품 금리는 연 2.60%…최저치 유지

은행 예금금리에 이어 가계대출 금리도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이 가계대출 금리를 전반적으로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4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취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04%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6년 이후 최저치다.

담보 별로 가계대출 금리를 따져보면 주택담보대출은 두 달 연속으로 역대 가장 낮은 연 3.69%를 유지했다.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4.21%에서 4.13%로, 보증대출 금리는 3.93%에서 3.85%로 떨어져 모두 최저치가 됐다. 

4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2.79%로 2010년 2월 코픽스를 도입한 이래 최저치다.

은행들의 기업대출 금리도 가계금리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