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관피아 논란 퇴직관료 영입 중단키로
포스코, 관피아 논란 퇴직관료 영입 중단키로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4.06.04 00:0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가 '관피아' 논란을 야기한 산업통산자원부 국장 출신 인사의 영입을 중단키로 했다.

포스코는 3일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출신인 A씨의 영입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공무원 15명 취업심사를 갖고 포스코 취업 예정자인 전 산업부 국장 A씨 등 12명의 취업을 승인했다.

A국장은 퇴직전 부서가 포스코와 직무 관련성이 없어 취업 승인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 공직자 윤리위는 A 전 국장의 퇴직 전 업무와 포스코에서 맡을 예정인 직무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취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회의 참석자 8명의 과반이 되지 않아 취업을 승인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퇴직 공무원의 기업체 취직에 대해 '관피아' 논란이 일었다.

포스코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전문 써치펌을 통해 적임자를 물색하는 등 적법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나 전직 관료 영입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사회적인 정서를 고려해 이번 채용 진행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