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책..뉴타운 출구전략 가속도 붙을 듯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재선에 성공하면서 서울은 지역별로 '희비의 쌍곡선-".
서울시장 후보 간 공약에 따라 지역별로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는 곳이 있는 반면, 추진이 어려워진 곳도 생겨났다.
박원순 시장 재선이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용산이다.
우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당분간 사업 재개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선거기간 “진행 중인 현안 소송이 끝나고 나서 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별도 개발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재추진 가능성을 일축했다.
반면 삼성동 일대는 박 시장 재선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은 지난 4월 삼성동 한국전력부지와 코엑스, 잠실운동장 일대를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를 아우르는 서비스 산업) 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