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텐츠 사업 확대"...미국의 대표적 콘텐츠 기업 디즈니 출신 임원도 삼성으로 옮겨
↑ 로빈 비앙페(왼쪽), 마크 루이슨.
노키아 미국법인 대표였던 마크 루이슨도 삼성에 스카우트됐다. 그는 2011년 초 노키아에서 나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일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급으로 옮겼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무선 네트워크 장비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의 핵심 기술을 개발한 룩 줄리아(Julia) 역시 현재는 삼성전자 소속이다. 그는 삼성이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혁신 펠로'로 재직 중이다. 주 업무는 스마트폰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새미(Sami)' 개발을 총괄하는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 콘텐츠 기업 디즈니 출신 임원도 삼성으로 옮겼다. 디즈니의 멀티미디어 부문 자회사인 '디즈니 인터랙티브 미디어' 공동대표를 지낸 존 플리젠츠가 주인공이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북미 지역의 콘텐츠 서비스 전략을 담당하는 임원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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