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좌우로 화면이 흘러내린 스마트폰. 측면도 화면인 파격적 디자인
기기 좌우로 화면이 흘러내린 형태의 스마트폰. 측면도 화면인 파격적 디자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시제품으로 선보인 '윰(Youm)' 기술의 구현 모습이다.
이 '윰'이 어느 제품으로 데뷔할 지는 IT 업계의 근래 최대 관심사다. 올해 안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큰 가운데 '갤럭시노트4'가 처음 '윰'을 탑재할 유력 후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판매 중인 '갤럭시S5'에 이어 '타이젠 운영체제(OS) 스마트폰'과 '갤럭시노트4'를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 삼성전자가 지난해 공개한 윰 스마트폰 시제품.
삼성전자 임원들이 2015년 경 '접었다 펴는 스마트폰 화면(폴더블)'을 내놓을 것이라고 공언해왔기에 고정형태 '윰'은 올 안에 나와야 할 상황이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타이젠 스마트폰 보다는 브랜드 파워를 쌓아 온 '갤럭시노트'가 '윰'의 안착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윰' 데뷔에 대한 힌트들도 나오고 있다. 윤한길 수석부사장은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갤럭시노트는 새로운 폼 팩터를 적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윤 부사장이 설명한 새로운 폼팩터는 '윰'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고 다른 외신들도 관련 내용을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기존 갤럭시와 다른 새로운 3면 시리즈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공개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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