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과장·부장' 호칭 되살아나
KT '과장·부장' 호칭 되살아나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4.06.17 11:2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사 1년차도 15년차도 '메니저' 5년만에 폐지

KT가 비전과 직원들의 자부심, 업무성과 기반의 보상이 가능하도록 2009년말 폐지했던 직급승진제도를 재 도입한다.

17일 KT에 따르면 직원 사기진작과 만족감 부여를 위해 매니저 제도를 폐지하고, 사원급, 대리급, 과장급, 차장급, 부장급의 5단계 직급과 호칭을 부활시켰다. 또 연구개발(R&D) 분야는 전문성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연구원-전임연구원-선임연구원-책임연구원-수석연구원의 호칭을 부여했다.

승진은 직급별 전문성, 리더십 등 역량획득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하여 직급별로3~4년의 최소 승진소요년수를 두고 입사 후 최소 14년만에 부장승진이 가능하도록 맞췄다. 동시에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직원에 대해서는 최소 승진소요년수를 경과하지 않아도 승진할 수 있는 발탁승진제도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봉 책정 범위(Pay-band)를 기존 4단계에서 직급체계에 부합하는 5단계로 전환했다. 급여상승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징계직원을 대상으로 승진, 평가, 직책보임 등 인사상 불이익 해제 및 인사기록카드, 경력증명서 발급 시 해당 징계처분 기록이 기재되지 않는 특별 대사면을 실시했다.

김원경 KT 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상무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자부심을 고취하여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직급승진제도를 재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비전과 자부심을 갖고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