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파로 은행聯-·生保협회장 인선 등 줄줄이 표류 우려
세월호 여파로 은행聯-·生保협회장 인선 등 줄줄이 표류 우려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07.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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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公 사장 내부 발탁할 듯..타 협회장·금융공기업 인사 10월께 진행

'관피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반기중 금융 관련 협회장들과 금융 공기업 사장의 후임 인선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전직 관료들의 산하기관 진출에 제동이 걸릴 경우 새로운 형태의 인선작업이 예상돼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과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가 각각 11, 12월에 끝난다. 10월께는 두 협회의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이 진행된다.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는 김용환 전 수출입은행장,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이 중 순수 민간 출신은 조 전 행장이 유일하다. 하지만 나머지 후보도 모두 은행장을 지냈기 때문에 관료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관피아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생보협회장 자리에는 구체적인 하마평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일러야 휴가철 이후인 8월 말께나 돼야 차기 회장과 관련한 구도가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규복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으나 생보사들의 자살보험금 미지급문제 등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째 공석인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내부출신이 중용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의 경우 6월 말 임기가 끝났지만 상법상 후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계속 맡고 있다.

SGI서울보증 사장 자리는 과거 업계 출신이 선임된 적도 있지만 최근에는 계속 금감원과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가 맡아왔다. 이 자리 또한 관피아 정리 문제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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