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지점 근무..1800여명 승진·이동인사
15일 IBK기업은행 하반기 인사에서 유럽지점의 첫 여성 책임자가 탄생했다. 박선미 과장(사진·33)이 기업은행 영국 런던지점의 책임자로 근무하게 됐다.
기업은행 역사상 중국지점을 제외한 해외 지점에 여성 직원이 파견된 적은 없다. 2004년 기업은행에 입사한 박 과장은 글로벌사업부와 외환사업부, 여의도지점 등을 거쳤으며 외환업무 전문가로 평가받아 이번에 런던지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9명의 지역본부장급을 새롭게 선임했다. 조영현 남동공단기업금융비전지점장을 서울 강서.제주지역 신임 지역본부장에 선임했으며, 김주원 여신기획부장과 손현상 홍보부장을 각각 준법감시인과 강남지역본부장에 임명했다.
기업은행은 9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1800여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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