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보협회장 인선작업 10여개월만에 시동
차기 손보협회장 인선작업 10여개월만에 시동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07.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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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18일 회추위 구성...내부인사·업계출신 물망

10여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손해보험협회 회장 선임 작업이 재추진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오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회추위는 협회 상임이사 5인(회원사 대표이사)와 외부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다. 회추위는 복수의 회장 후보를 추천한 뒤 회원사 투표를 통해 과반을 득표한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손보협회장 자리는 '관피아' 논란으로 인선작업이 미뤄지며 지난해 8월말 문재우 전 손보협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 이후 10개월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다.

손보협회는 회장 선임이 늦어지면서 현재 부회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서야 임직원 인사를 발표하는 등 업무적으로 파행을 겪어왔다.

한편 차기 회장 후보에는 내부 인사 승진과 함께 업계 출신인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과 김대식 전 보험연구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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