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러시앤캐시, 제1금융권 인사 영입 '러시'
'제도권' 러시앤캐시, 제1금융권 인사 영입 '러시'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4.07.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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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달 고문에 그룹 부사장 제안..OK저축은행 대표직 물려받을 듯

아프로서비스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이 OK저축은행 출범 이후 제1금융권 출신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탄탄한 인적 자원(맨파워)을 구축해 저축은행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19일 금융권에 다르면 러시앤캐시는 김홍달 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현 고문)에게 그룹 부사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소장이 자리를 옮기면 최윤 그룹 회장이 겸임하는 OK저축은행 대표직을 물려받을 전망이다.

러시앤캐시는 최근 희망퇴직을 신청한 A시중은행 커뮤니케이션부의 B부장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B부장은 금융권의 몇 안 되는 여성 홍보부장으로 그동안 꼼꼼하게 일 처리를 잘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앤캐시에는 이미 1금융권 출신 인사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러시앤캐시 대표 자리에 오른 심상돈 사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우리은행에 잠시 몸담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은행에서 중국통으로 알려졌던 김범수 상무(전 우리은행 베이징지점장)를 깜짝 영입했다.

러시앤캐시가 출연한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의 이사는 김진관 전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부행장이 담당하고 있다. 금융권에 막강한 인맥을 자랑하는 김 전 부행장은 최윤 회장의 경영에도 적지 않은 조언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출신 인사도 러시앤캐시에 몸담고 있다. 아프로캐피탈의 정성순 대표는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뉴욕사무소장 등을 지냈었다. 러시앤캐시 부사장을 거친 뒤 올 초 KB금융(105560)지주의 자회사인 KB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차순관 대표는 외환은행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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