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도 '모바일 전자지갑 전쟁' 돌입
은행도 '모바일 전자지갑 전쟁' 돌입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07.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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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N월넷·신한 '주머니'등 충전식 서비스 잇따라 선보여

 

'모바일 전자지갑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은행들이 스마트폰 기반의 충전식 전자화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다. 꾸물대다가는 떠오르는 모바일 결제시장에서 정보기술(IT) 기업에 주도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크다.

20일 금융계와 IT업계에 따르면 전자지갑은 미리 계좌에서 돈을 충전해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 충전 한도 내에서 쓰는 선불카드에 송금이 가능한 인터넷뱅킹을 합쳤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는 전자지급과 연동된 계좌를 통해 결제되는 서비스까지 나왔다.

하나은행의 '하나N월렛'은 선불로 충전한 가상화폐인 '캐시넛'을 이용해 송금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상대방 전화번호만 있으면 충전금액을 상대방에게 송금할 수 있고 제휴 가맹점에서 물품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하나N월렛은 미리 충전해놓은 캐시넛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 캐시넛 잔액이 부족할 경우 계좌에서 부족한 금액만큼 즉시 충전돼 결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나N월렛에 캐시넛 잔액이 1만원이 남아있을 때 제휴 가맹점에서 2만원을 결제하면 1만원은 캐시넛으로, 남은 1만원은 미리 설정해놓은 계좌에서 나간다.

신한은행은 '주머니(Zoomoney)' 서비스를 선보였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소유한 만 14세 이상 고객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하면 신한은행에 휴대폰 번호에 대응하는 가상계좌가 발급된다. 주머니 서비스는 충전잔액 내에서 가입자 간 휴대폰 번호로 송금이 가능하며 신한은행이나 타행 본인 계좌로 충전잔액을 환급할 수 있다.

최근 나온 신한은행의 '마이신한페이(My Shinhan Pay)'는 신한S뱅크 앱을 통해 결제금액이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바로 나간다. 고객 계좌 잔액에 연동된 만큼 직불카드 형태의 결제 서비스로 보면 된다. 결제한도는 1일 30만원이다.

IBK기업은행도 모바일 전자지갑 앱 'IBK ONE머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ONE머니를 충전해 선물하기, 결제, ATM 인출 등 활용할 수 있다. ONE머니 충전한도는 50만원이다. 스마트폰에 앱 및 전용 웹사이트에 들어가 기업은행 본인 계좌를 통해 충전하면 된다.

충전된 ONE머니는 ONE머니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계좌번호 없이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만으로 선물할 수 있다. 또 기업은행 ATM 및 세븐일레븐 제휴 ATM에서 카드 없이 현금으로 환급하거나 제휴 가맹점에서 소액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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