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경주 정씨(慶州鄭氏)-303,443명
(27)경주 정씨(慶州鄭氏)-303,443명
  • 정복규
  • 승인 2014.08.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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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지백호(智伯虎)는 신라 초기 6부 가운데 진지촌(珍支村)의 촌장이다.

박혁거세를 왕으로 옹립한 공으로 유리왕 때 지백호의 5세손 동충이 정(鄭) 씨로 사성(賜姓)되었다. 따라서 경주정씨는 지백호를 1세조로 한다. 신라 말엽 청해진(전남 완도)을 근거로 동아시아의 해상 무역권을 독점했던 장보고의 동지 정 년(鄭年)은 경주정씨 후손이다. 그는 젊어서 단짝 친구 장보고와 함께 당나라에 건너가 무관으로 입신했다. 정 년은 황해에서 날뛰던 해적들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였다.

중시조인 문정공 정진원(鄭珍原)은 지백호의 42대 손으로 고려 시대 문과에 급제하여 평장사(平章事)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치고 월성(경주의 옛이름)군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경주를 본관으로 하고 있다.

정성지(鄭性之)는 고려 때 밀직부사를 역임하였고 봉익대부에 책록되었다. 정성지의 아들 정손경은 고려 예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이부상서로 월성군(月城君)에 봉해졌다. 정손경의 아우 정손위는 문하시랑 평장사를 역임하였고 가정대부(嘉靖大夫)에 봉해졌으며 하동정씨(河東鄭氏)의 시조가 되었다.

문정공(文正公) 정진후(鄭珍厚)는 고려 때 문과에 합격하여 금자광록대부 정당문학 병부상서 겸 군기시윤(軍器寺尹)과 평장사를 역임하고 월성군(月城君)에 봉해지면서 경주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고려시대의 인물로는 정극중(검교첨의평리), 정극온(문하시중), 정현영(호부상서), 정 휘(문하평리) 등이 있다. 정 휘의 아들인 양경공(良景公) 정희계는 이성계의 조선개국에 참여, 조선이 들어서자 개국공신 1등으로 봉해지고 좌참찬, 판한성부사를 지냈다.

정홍덕은 병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다. 단종이 손위(遜位)하고 죽게 되자 벼슬을 떠났다. 그는 처음에는 신하의 절개를 지켜 순절하려 했으나 8순 노모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어머니와 함께 남원 교룡산 아래에서 은거했다.

임진왜란 벽두에 장렬하게 전사한 흑의장군 정 발(鄭撥)은 25살에 무과에 급제하고 선전관, 훈련원부정을 역임하고 임진왜란이 나기 직전 부산진 첨절제사가 되었다. 왜군이 처음으로 부산에 상륙하자 다른 장수들은 모두 도망갔으나 그는 끝까지 분전하다가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항상 검은 군복을 입고 진두에 나서 군민을 지휘하는 장군의 모습에 왜병들이‘흑의장군’의 명칭을 붙였다.

정 발의 아들 정 근은 충청도 수군절제사와 전라수사를 지냈다. 이 괄의 난 때 공을 세워 호위대장에 올랐다. 정응룡도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다. 정지운은 성리학의 대가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상도인‘천명도설(天命圖說)’을 저술했다.

현대 인물은 정동성(국회의원), 정규헌(국회의원), 정정훈(국회의원), 정 웅(국회의원), 정희채(국회의원, 서울시립대총장), 정관섭(동의대행정대학원장), 정석호(연세대교수), 정경훈(과기원교수), 정영호(교원대교수), 정충량(숙명학원이사), 정학신(전남대명예교수), 정원규(영남대공과대학장), 정종진(연세대부총장), 정기택(경북대농대학장), 정태균(변호사), 정만조(서울고법부장판사), 정동윤(변호사), 정대훈(검사), 정갑순(치안본부1부장), 정동우(노동부기획관리실장), 정영(육군소장), 정창기(국회농수산전문위원), 정기영(한국농약주식회사회장), 정달선(서울신문편집부국장), 정숭열(육군중장), 정동원(대교상역회장), 정남규(국회의원), 정동우(국회의사국장), 정희천(서울대사무국장), 정용균(변호사), 정장훈(변호사), 정동욱(부장판사), 정기택(경북대교수), 정기호(삼화전기 사장), 정희곤(의학박사), 정정길(서울대행정대학원교수), 정용재(연세대교육대학원장), 정문기(어류학박사), 정공진(광주일보편집국장), 정우훈(총무처서기관), 정영훈(교통부기획관리실장), 정병선(성균관전의), 정근훈(파주교육장), 정충남(대신의원원장), 정기복(성북경찰서장), 정완진(총경), 정문식(경찰서장), 정해창(세무서장), 정일귀(군수), 정평섭(대한염업 사장), 정형식(육군준장), 정병학(신안주택대표이사) 씨 등이 있다. (무순, 전·현직 구분 안 됨)

주요파는 문헌공파, 양경공파, 월성위파, 평장공파 등이다.

본관 경주(慶州)는 경상북도 남동부에 위치한 지명으로 기원 전 57년에 6촌(六村)이 연합하여 고대국가를 형성, 국호를 서라벌(徐羅伐)·사로(斯盧)·사라(斯羅)로 하고, 수도를 금성(金城)이라 하였다. 65년(신라 탈해왕 9) 시림(始林)에서 김씨 시조가 탄생하여 국호를 계림(鷄林)으로 칭하기도 하였으나, 별칭으로 사용하였다. 307년(기림왕 10)에 최초로 국호를 신라(新羅)로 하였다.

1895년(고종 32) 군면 폐합으로 경주군이 되었고,1955년 경주읍과 내동면 전역, 천북면과 내남면 일부가 통합되어 경주시로 승격했으며, 경주군은 월성군으로 개칭되었다. 1989년에는 월성군이 경주군으로 개칭되었다. 1955년에는 경주군과 통합하여 시로 승격하였다. 주요파는 문헌공파, 양경공파, 월성위파, 평장공파 등이다.

경주 본관 성씨는 강(姜), 고(高), 공(孔), 곽(郭), 권(權), 기(奇), 길(吉), 김(金), 나(羅), 남(南), 노(盧), 노(魯), 도(都), 류(柳), 민(閔), 박(朴), 방(方), 배(裵), 백(白), 변(卞), 봉(鳳), 빙(), 서(徐), 석(石), 석(昔), 설(薛), 설(), 섭(葉), 성(成), 손(孫), 신(申), 신(辛), 심(沈), 안(安), 양(梁), 염(廉), 엽(葉), 영(永), 오(吳), 우(禹), 원(元), 유(劉), 유(兪), 윤(尹), 이(李), 임(林), 장(張), 전(全), 정(鄭), 정(程), 조(趙), 주(朱), 주(周), 지(池), 진(陳), 차(車), 채(蔡), 천(千), 최(崔), 추(秋), 편(片), 하(河), 한(韓), 함(咸), 허(許), 현(玄), 홍(洪), 황(黃) 등이다.

집성촌은 경북 김천시 감문면 남곡리, 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전남 고흥군 풍양면 고옥리, 전남 순천시 별량면 대곡리, 전남 신안군 안좌면 방월리, 전북 임실군 삼계면 오지리, 충남 금산군 추부면 추정리, 전남 해남군 송지면 미야리,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수청리, 경기도 가평군 북면 소법리,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현매리,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대반리,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 충남 금산군 복수면 수영리, 전북 순창군 동계면 서호리, 전북 순창군 동계면 수장리, 전북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전북 익산시 춘포면 신동리, 전남 광양군 다압면 고사리, 경남 통영시 산양면 신전리, 전남 순천시 주암면 선산리, 충남 금산군 추부면 추정리 등이다. 전남 진도군 일대에는 경주정씨가 모두 208가구에 이른다. 진도군 지산면 가치, 진도군 군내면 정자리, 진도군 진도읍, 진도군 지산면 심동 등이 모두 경주정씨 집성촌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모두 182명이다. 문과 23명, 무과 44명, 사마시 49명, 역과 19명, 의과 42명, 음양과 2명, 율과 1명, 주학 2명이다.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경주정씨는 1985년에는 총 70,670가구 300,808명, 2000년에는 총 94,465가구 303,443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2만4천여 가구,3천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는 서울 77,200명, 부산 18,115명, 대구 4,557명, 인천 11,326명, 경기 41,401명, 강원 5,882명, 충북 8,584명, 충남 21,770명, 전북 18,813명, 전남 63,696명, 경북 8,308명, 경남 19,553명, 제주 1,526명이다. 전남 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69,699명, 부산 18,278명, 대구 5,393명, 인천 17,621명, 광주 14,409명, 대전 7,669명, 울산 3,632명, 경기 64,592명, 강원 5,088명, 충북 8,916명, 충남 12,847명, 전북 14,240명, 전남 35,483명, 경북 7,655명, 경남 16,622명, 제주 1,299명이다. 1985년과 마찬가지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경기 지역에는 15년 만에 무려 2만3천여 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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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정복규 프로필

● 전북매일 편집국장, 논설위원

● 익산신문 사장

● 현재 새전북신문 수석 논설위원

● 현재 성씨 전문강사(한국의 성씨를 통한 역사탐구)

 ( 저 서 )

• 한국의 성씨: 성씨를 찾아서

• 한국의 성씨: 1,2권

• 칼럼집: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든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핸드폰이 세상을 지배한다/ 개성있는 인재를 키워라

• 유머집: 각하 코드를 맞추세요

● 핸드폰: 010- 5162- 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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