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에게 자신의 사퇴 의사를 밝혔다. 도 사장은 이날 오후 사내 인터넷 게시판에 'CEO 메시지' 글을 올려 이 소식을 모든 직원에게 공지했다.
도 사장은 이 글에서 "이 회장은 그동안 쉼표 없이 살아오면서 미처 돌보지 못했던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싶다는 희망을 전해 왔다. 회사는 회장의 사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경영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 등 교육 분야에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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