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 소액 금융 서비스 진출
네이버도 소액 금융 서비스 진출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4.08.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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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에 송금 기능 도입..서비스 시작 시기는 미정

 
카카오톡에 이어 네이버도 소액 금융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회사 캠프 모바일이 운영하는
밴드가 전자결제 전문기업인 옐로모바일과 제휴해 소액 송금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관련 서비스의 시작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밴드에는 모임
회비를 참석자 수에 맞춰 나눠 낼 수 있는 ‘N빵 계산기’라는 기능이 있다. 캠프모바일은 이 기능을 확장해 송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용자는 모임이 끝나고서 스마트폰을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미리 등록한 자신의 계좌에서 친구에게 쉽게 회비를 보낼 수 있다. 캠프모바일은 소액 송금 서비스를 기존 ‘N빵 계산기’ 기능의 확장으로 보고 별도 수수료는 받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앞서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15개 시중
은행, 9개 카드사, 전자지급 결제대행사 LG CNS 등과 손잡고 금융 서비스 ‘뱅크월렛 카카오’와 ‘카카오 간편결제’ 등을 다음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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